옐런 장관은 국제금융협회(IIF)에서의 강연에서 미국경제를 탄소배출 감축을 향한 국제적인 목표에 맞추기 위해서 대담하면서도 긴급한 행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근로자와 투자자, 기업이 기후변화에의 대응이 가져올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온난화가스 배출의 ‘실질제로에의 전환을 촉진하고 금융시스템의 기능을 강화하는 분야에 공공투자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옐런 장관은 ”기업들의 이같은 노력은 조 바이든 정부의 정책목표에 부합한다면서 금융기관의 리스크관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금융시장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2일부터 기후변화 정상회담을 주최한다. 전세계 40개국의 정상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옐런장관은 기후변화에의 대응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의 과제‘라고 지적하고 ’지구에의 본질적인 리스크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의 긴밀한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미국금융안정감독위(FSOC)가 기후변화에 동반한 금융리스트를 감시‧감독하고 필요에 따라 리스크 감소를 위한 적절한 행동을 취할 주요한 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