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아만스 국장은 이날 아일랜드에서 열린 온라인회의에서 조 바이든 미국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법인세 인상 논의와 관련, “탄력이 붙고 있으며 원동력이 새롭게 생겼다. 이는 법인세 인상 타결로 이끌어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파스칼 도노호 아일랜드 재무장관은 이 자리에서 ”현재의 낮은 법인세를 보완하고 건강하고 공정한 세금 경쟁을 허용하는 법인세에 대한 글로벌 합의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의 법인세율은 12.5%로 유럽에서 가장 낮은 국가중 하나다. 바이든 미국정부는 기업이 전세계적으로 최소 21%의 법인세율을 부과하기를 원하고 있다.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유로그룹을 주재하는 의장인 도노호 장관은 "나는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으며 그러한 합의를 위해 건설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나는 또한 어떤 합의라도 건강하고 공정한 세금경쟁을 촉진하는 동시에 일부 참가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있는 것이 합법적인 목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