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협력사, 대리점, 소비자와의 소통 확대를 기반으로 ‘상생경영’을 더욱 활발히 실현하기 위해 이번 변화를 추진했다.
한샘 윤리경영실은 접수사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접수 사항은 윤리경영실장 주관의 면밀한 내부 감사를 거쳐 해당 대리점과 협력사를 위한 문제 해결로 이어진다. 특히 임직원의 대리점‧협력사에 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사내규정에 따라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소비자 불만제로 심의위원회는 품질과 시공 부문에서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해 내부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한샘 소비자보호실장 주관으로 구매‧개발‧시공‧제조‧교육 등 20여 명의 부문별 책임자가 심의위원회 위원으로 구성됐다.
해당 심의위원회는 지난 14일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1분기에 한샘의 가구‧리모델링 상품을 산 소비자의 불편사항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소비자의 계약 관련 권익 향상’과 ‘시공 관련 고객 불편 개선’ 등의 내용이 주요 심의에 올랐다.
한샘은 대리점주에 대한 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계약 시 사용하는 전자계약 시스템을 보완해 계약 관련 소비자 권익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시공 관련 고객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한샘아카데미로 시공‧배송 인력을 추가 양성하고, 경기 북부‧남부 지역 등으로 배송센터를 확대해 배송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