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 73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미국, 태국, 프랑스 등 3개국과 수출 협약 7건, 1300만 불의 실적을 거두었다.
완도 HMR 온라인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장기적 대유행에 따라 글로벌 경기 침체, 수출 부진, 해외 인적 이동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발전 도모 및 수산물 해외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지난해 9월 대한민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최한 HMR 수출상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해양수산부과 완도군이 주최하고, 전라남도 중소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수출상담회에는 완도군 수출 기업 총 14곳이 참가하였으며, 9개국 19명의 식품 바이어가 초청됐다.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업체는 다음과 같다.
누리영어조합법인,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완도사랑S&F, 완도전복주식회사, 해미원영어조합법인, 스마일아일랜드, (유)완도세계로수산, 완도바다해맑은, 해청정, ㈜흥일식품, 완도바다식품, ㈜해림후코이단, 완도다 어업회사법인주식회사, 유한회사 해성인터내셔널 등이다.
수출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 울타리USA-완도군(500만 불), 미국 퍼시픽자이언트-완도전복주식회사, 해성인터내셔널, 세계로수산, 완도바다해맑은(총 500만 불), 태국 지두방-완도다 어업회사법인주식회사(200만 불), 프랑스 리엔코-완도바다식품(100만 불)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수출상담회 이후에도 판촉전 등 다양한 후속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8월에는 해외 바이어 초청 완도군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 실적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됨에 따라 온라인으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소수의 행정지원 요원들과 함께 진행하였다.
정필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qr087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