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초반 강유나는 자신을 또 다시 찾아온 남편 한재경(안재모 분)에게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선을 긋는다.
한편, 장준호의 불륜을 의심해 서민구(권재환 분) 대표에게 전화했던 도연희는 만취한 척 하는 남편 장준호를 집으로 데리고 온 뒤 다음날 "실은 나 당신 좀 의심했거든"이라며 미안해한다.
그동안 유나와 바람을 피우면서 연희를 속여온 장준호는 "의심?"이라며 되레 화를 낸다.
앞서 방송에서 가출한 강유나와 딴 살림을 차린 장준호는 연희에게 서 대표와 술 먹고 늦게 들어간다며 거짓말했다. 이에 연희가 서 대표에게 확인 전화를 했고, 서 대표는 유나와 자고 있는 장준호에게 전화해 술집으로 급히 불러낸 뒤 모의 작당을 해 도연희를 속였다.
말미에 도연희는 의상실 벨르 사장 진혜진(은희수 분)을 만나러갔다가 강유나와 딱 마주친다.
진혜진은 예비 사돈인 연희를 보자 "어서와. 연희씨 기다리고 있었어"라며 반긴다. 현재 연희 딸 서우(장유빈 분)와 진혜진 아들 서형진(홍준기 분)을 두고 양가 집안에서 결혼 이야기가 오고가고 있다.
귀걸이를 비롯해 바닷가 손하트 사진 등 장준호에게 내연녀가 있다는 신호를 연희에게 끊임없이 보냈던 유나는 "별 말씀을 요. 조만간 또 뵐게요. 사모님"이라며 연희에게 두 얼굴을 보인다.
연희가 강유나가 남편 장준호 내연녀임을 눈치챈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드라마 '아모르 파티'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