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머스크가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유가 다른 무엇보다 취업에 실패한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자마자 머스크가 직접 해명을 하고 나서 네티즌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같은 주장에 머스크는 즉각적으로 답글을 올려 “취업 할 수 있었다, 당시에 인터넷 업체가 흔하진 않았지만 인터넷 업체 외에도 취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취업에 실패해 창업을 한 것이 아니라 창업을 위해 취직을 선택하지 않았다는 해명으로 풀이된다.
넷스케이프는 인터넷 웹브라우저를 1994년 처음으로 개발한 뒤 무료로 배포해 성공시킨 업체다. 인터넷 1세대 웹브라우저 넷스케이프는 당시 전세계 웹브라우저 시장을 거의 장악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1995년 머스크가 ‘집투(Zip2)’라는 인터넷 스타트업을 창업한 시점인 것은 사실이다. 같은 해 스탠퍼드대 응용물리학과 입학해놓고 인터넷 관련 사업 구상에 빠져 스탠퍼드를 제대로 다니지 않은 사실은 기왕에 알려진 일이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