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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5680억 달러 인프라 투자안 백악관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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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 5680억 달러 인프라 투자안 백악관에 제시

공화당은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투자 계획에 대한 대안으로 5680억달러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공화당은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인프라투자 계획에 대한 대안으로 5680억달러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사진=로이터
미국 공화당은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이 내건 2조3000억달러의 인프라투자계획에 대한 대안으로 5년간 모두 5680억달러를 투입하는 내용의 인프라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공화당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대안을 백악관에 제시했으며 초당파 교섭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당의 대안 마련에 관여한 셀리 무어 카피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공화당이 지금까지 내놓은 최대의 인프라투자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공화당안은 바이든 대통령의 계획의 4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며 민주당은 불충분하다고 찬성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원내총무는 공화당의 이같은 제안에 대해 직접적인 대응을 피했지만 “인프라투자계획은 환경을 배려해야 하며 근로자에게 부담을 지워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