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22일(현지 시간) 소니 픽처스 텔레비전 자회사 스틸리파이 미디어가 한국의 복면가왕에 대한 미국의 제작 권리를 획득했다면서 복면가왕의 미국과 영국 판을 제작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마이 랭킹'은 연예인 노래 경연대회가 혼합된 스튜디오 게임쇼로, 참가자들은 해당 공연의 최고와 최저 순위를 추측해야 한다.
참가자들이 경연의 순위를 맞추면, 상금이 들어 있는 금고를 열 수 있다.
한국의 박원우 작가가 대표로 있는 포맷 기획사 디턴(DiTurn)은 최근 한국 MBC '복면가왕'의 성공에 걸맞게 한국에서 비방송용 파일럿 촬영을 마쳤다.
스틸리파이 미디어 공동 CEO이자 설립자인 키에란 도어티(Kieran Doherty)는 "우리는 이 쇼를 시장에 출시하고 박원우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복면가왕'은 현대적이고, 재미있고, 집에서도 시청자들을 즐겁게 해 줍니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히트를 친 복면가왕은 영국에서 폭스와 ITV로 큰 인기를 끌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