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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180선 등락…외국인·기관 동반매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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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180선 등락…외국인·기관 동반매도 계속

코스피는 23일 11시 현재 전날 대비 0.07%(2.23포인트) 오른 3179.75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23일 11시 현재 전날 대비 0.07%(2.23포인트) 오른 3179.75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
코스피가 23일 장초반 3180선으로 소폭 오르고 있다. 미국주식시장 약세에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동반매도에 나서며 상승폭은 크지 않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1시 현재 전날 대비 0.07%(2.23포인트) 오른 3179.75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팔자에 나서고 있다. 순매도규모는 1299억 원에 이른다. 기관은 437억 원 동반매도중이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764억 원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이 바이든 행정부의 자본이득세 인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2% 각각 내렸다. 나스닥지수도 0.94% 하락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100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해 자본이득세를 현행 20%에서 39.6%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 기관이 동반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조건부허가 예정이라는 소식에 관련주 급등하며 제약/바이오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