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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HBO맥스, 1분기 구독자 증가세 둔화...글로벌 확장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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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와 HBO맥스, 1분기 구독자 증가세 둔화...글로벌 확장에 총력

넷플릭스 로고가 있는 스마트폰이 ‘스트리밍 서비스’ 단어 앞에 놓여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넷플릭스 로고가 있는 스마트폰이 ‘스트리밍 서비스’ 단어 앞에 놓여 있다. 사진=로이터
넷플릭스는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으로 주가가 10%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미국의 44만8000명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약 400만 명의 구독자를 추가했다고 22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전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영향으로 사람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전보다 줄면서 구독자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워너미디어의 HBO맥스 보다는 전체적으로 더 많은 구독자를 확보했다. HBO맥스는 1분기에 거의 3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신규 구독자 증가에서 넷플릭스가 HBO맥스 보다 높기 때문에 둘 사이의 차이점은 스트리밍 전쟁에 대한 국제적 확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HBO맥스는 6월 중남미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워너미디어의 모회사인 통신기업 AT&T는 21일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맥스의 개인구독자가 970만 명으로 전분기보다 280만 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2억70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에는 6700만 명의 구독자가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 380만 가구가 유료 구독을 하고 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