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45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업종별로는 문화, 오락 관련 서비스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4월 대비 5월 광고비 집행이 같거나 늘어나는 것으로 전망했다. 신제품 출시 관련 캠페인 집행(미용용품, 주류), 계절적 요인(식료품 및 음료) 및 각 매체별 연간계획에 따른 광고비 집행 등을 주요 예산 증액 사유로 꼽았다.
이번 조사자료는 방송통신위원회 정부혁신 실행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로 제공돼, 코바코 통계시스템 및 통계청 국가 통계포털에서 조사보고서 및 결과치를 각각 내려받을 수 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