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부진한 양상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강세다.
애플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도 롤리(Raleigh)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새로운 사옥을 조성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기계학습 등 IT 부문에서 일할 3천 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오름세다.
유럽증시도 오름세다.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100지수, 그리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 모두 올랐다. .
뉴욕증시에서는 거품 붕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자산 가격이 한꺼번에 치솟는 것에 대해 거품 공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신고점을 각각 23번, 21번 신고점을 경신했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최근 급락 직전 사상 첫 6만 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장난삼아 만든 도지코인까지 폭등했다.
국제유가는 인도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3센트(0.4%) 하락한 배럴당 61.91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전 세계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장중 2% 이상 하락했다.
인도는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3분의1가량이 나오는 등 새로운 대규모 감염지로 부상했다. 인도에서는 지난주에만 하루 평균 26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날에는 사상 최대인 하루 35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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