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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기술주 폭발, 테슬라 아마존 애플 MS 실적발표, 바이든 자본이득세 비트코인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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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나스닥 기술주 폭발, 테슬라 아마존 애플 MS 실적발표, 바이든 자본이득세 비트코인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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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와 비트코인 가상화폐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기술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테슬라와 아마존 애플 MS등의 실적이 크게 호전됐다는 발표에 힘입이 나스닥이 오르고 있다. 바이든 자본이득세가 변수이다. 비트코인 가상화폐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

27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부진한 양상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기술주의 나스닥지수는 강세다.
뉴욕증시에서는 기업의 실적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그리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보육 및 교육 관련 지출안 및 증세안 등을 주목하고 있다. 테슬라를 시작으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 주요 IT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된다, 테슬라의 실적은 이날 장 마감 후 공개된다. S&P500지수 기업 중 현재까지 25%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상황에서 84%의 기업은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77%의 기업은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인도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5만2천991명을 기록했다. 5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애플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도 롤리(Raleigh)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새로운 사옥을 조성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과 기계학습 등 IT 부문에서 일할 3천 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다시 오름세다.

유럽증시도 오름세다. 독일 DAX지수와 영국 FTSE100지수, 그리고 범유럽지수인 Stoxx600지수 모두 올랐다. .

뉴욕증시에서는 거품 붕괴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자산 가격이 한꺼번에 치솟는 것에 대해 거품 공포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신고점을 각각 23번, 21번 신고점을 경신했다.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최근 급락 직전 사상 첫 6만 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장난삼아 만든 도지코인까지 폭등했다.

국제유가는 인도발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돼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3센트(0.4%) 하락한 배럴당 61.91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전 세계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에 장중 2% 이상 하락했다.

인도는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3분의1가량이 나오는 등 새로운 대규모 감염지로 부상했다. 인도에서는 지난주에만 하루 평균 26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전날에는 사상 최대인 하루 35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회원국들과의 협의체인 OPEC+는 이달 초 열린 회의에서 5월에 35만배럴, 6월에 35만배럴, 7월에 40만배럴씩 단계적으로 감산량을 완화하기로 정한 바 있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이번 주 28일 회동하는 OPEC+ 산유국들은 수요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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