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최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병·의원 및 약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 권고를 받은 주민을 대상으로 48시간 이내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구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병·의원이나 약국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 받은 주민들이 빠짐없이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했다.
부평구 보건소는 지역 내 병·의원, 약국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고 받은 대상자 명단을 신속하게 공유한 후 대상자 검사유무 확인, 검사 미실시자에 대한 검사 독려 및 추후관리를 진행해 더욱 촘촘한 진단검사망을 마련했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정부의 행정명령 실시에 따라 부평구 구민은 발열, 기침, 가래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하나라도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보건소나 부평역 임시선별 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