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김장현 사장 취임 "에너지ICT 리더십으로 'KDN형' 디지털뉴딜 선도"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의 김장현(63) 신임 사장이 26일 취임했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에너지 산업의 미래 핵심기술 개발에 주력해 에너지 ICT기술 리더십 기반의 ‘KDN형 디지털뉴딜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고객 가치를 존중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가치경영에 집중해 한전KDN을 ▲상호 존중의 노사문화 ▲공정과 소통의 기업문화 ▲윤리경영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국전력 서인천지사장과 ICT인프라처장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한전KDN ICT사업본부장을 맡았던 김 사장은 전력정보 대국민 서비스 수행, 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에너지 ICT 신사업을 선도하는데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58년생으로 중앙대를 졸업하고, 1982년 한전에 입사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고, 2010년 전력산업의 ICT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