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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1분기 항공 부문 실적 부진으로 매출 감소…개장 후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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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1분기 항공 부문 실적 부진으로 매출 감소…개장 후 3.47↓

제너럴일렉트릭(GE)은 2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2.5%가량 하락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제너럴일렉트릭(GE)은 28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2.5%가량 하락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은 27일(현지시간) 제트엔진 사업과 자회사 매각이 실적에 부담을 주면서 1분기 매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GE의 1분기 매출액은 12% 감소한 171억 달러였다. 사업 일부를 매각한 뒤 항공 부문에서 28%의 매출 감소, 헬스케어 부문에서 9% 삭감이 반영됐다.
GE 주가는 이날 미국 주식시장에서 동부시간 오전 11시 14분(한국시간 오전 0시 15분) 3.47% 하락한 13.08달러를 기록 중이다.

GE의 1분기 순손실은 28억 달러다. 작년 동기에는 62억 달러의 이익을 기록했다. GE 캐피털의 제트 리즈 사업 매각 계획으로 29억 달러의 손실을 반영해서다.

다만 GE는 1분기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산업 잉여현금흐름은 마이너스 8억 4500억 달러로, 1년 전 22억 달러를 태웠던 것에서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를 기준으로 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3센트였다.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는 1센트였다.

GE는 지난달 항공기 리스 사업을 중단키로 한 거래를 포함해 자산 매각을 통해 부채 부담을 줄이고 있다. 항공 부문은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 사업은 간소화하고 있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