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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신임회장에 강명수 전 산업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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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신임회장에 강명수 전 산업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선임

28일 정기총회서 선임 의결...산업·무역통상정책 전문가

한국표준협회 신임 회장에 선임된 강명수 전 산업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사진=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 신임 회장에 선임된 강명수 전 산업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사진=한국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 신임 회장에 강명수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이 선임됐다.

표준협회는 28일 서울 강남구 표준협회 본부인 DT센터에서 제61차 정기 총회를 열고 강명수 전 상임위원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강명수 신임 회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2년 행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주타이베이대표부 대표보를 거쳐 지식경제부에서 수출입과장, 바이오나노과장, 정보통신정책과장 등을 지냈으며, 주일본대사관 공사참사관, 지역발전위원회 총괄국장, 산업통상자원부 통상협력국장,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며 대·내외 산업과 무역통상 정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해 왔다.

강명수 신임 표준협회 회장은 "글로벌 표준·품질 전문기관의 위상을 강화하고 최근 산업분야에 대두되고 있는 ESG, 탄소중립, 중대재해법 적용에 따른 산업안전과 스마트품질, 비대면경제 표준개발 등 산업현장에서의 해결사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표준협회는 KS인증, ISO인증 등 국내외 표준보급과 인력양성 등의 활동을 통해 과학기술 진흥과 생산능률 향상을 도모하는 전문기관으로, 올해부터 국가품질경영 정부포상에 탄소중립부문 국가품질혁신상을 신설하는 등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