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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ESG경영 확대...사회공헌에 글로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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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ESG경영 확대...사회공헌에 글로벌까지

금융그룹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29일 NH농협금융그룹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ESG 비전을 해외사업까지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1 글로벌 CSR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CSR은(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기업의 의무와 책임을 뜻하는 것으로 ESG와 밀접한 관계다.

농협금융은 지난 2월 ESG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차원의 'ESG 추진계획'을 마련해 사회가치 제고, 녹색금융 실천을 위해 ESG 경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에 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농협금융 ESG 경영에 발맞춰 올해부터는 해외점포 CSR활동도 그룹차원에서 통합 추진된다. NH농협은행에서만 수행하던 CSR활동을 NH투자증권 해외점포까지 확대하고 은행, 증권 등이 동시 진출한 베트남에서는 공동으로 CSR 활동을 한다.

캄보디아에서는 농업 지역 주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농업교육을 할 예정이며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의 해외점포들에서도 농협금융 특색에 맞는 아이템을 발굴해 현지사회와의 접촉을 확대하고 건설적인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왼쪽)이 2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화상회의실에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오른쪽)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이미지 확대보기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왼쪽)이 2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화상회의실에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오른쪽)과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전국 규모의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확대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8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취약계층 인식 제고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생 멘토링 지원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협약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멘토링 사업, 지역 복지소외계층 발굴과 지원, 사랑나눔펀드 추진, 사회공헌 파트너십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DGB금융은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공과 재능을 가진 대학생 동아리가 직접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것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기반으로 계열사와 연계한 금융교육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