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학교 맞춤형 에듀테크 환경 조성을 위해 ▲웨일 스페이스 무상 활용 지원▲서비스 활용에 따른 개선 사항 도출▲교육격차 해소와 스마트교육 시스템 실현 등을 협력하게 된다.
특히 웨일 스페이스는 웨일 브라우저에 탑재된 화상 도구인 웨일온을 지원한다.
웨일온은 학생들이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쉽게 접속 할 수 있는 화상도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교사 한 명이 개설한 수업에 최대 500명 동시 참여가 가능하다.
시교육청 웨일 스페이스에는 공공플랫폼(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 뉴쌤)을 즐겨찾기로 일괄 설정해 학생들이 소속 학교에서 사용하는 주 플랫폼에 쉽게 접속해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공공플랫폼을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 에듀테크 서비스를 연동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관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웨일 스페이스 1차 시범 활용을 희망하는 337교를 모집하였고, 모집된 학교는 기관 계정 발급을 통해 웨일 스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교육청과 네이버는 서울 관내 학교의 다양한 특성과 요구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학교 현장에 맞는 에듀테크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속해서 에듀테크를 활용한 다양한 학습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우수한 에듀테크 기업과 학교를 연결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학습 공백과 교육 격차를 최소화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