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이마트·롯데칠성과 협업해 생수 ‘삼성생명수(水)’를 출시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삼성생명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환아 의료비 지원사업은 2019년부터 삼성생명 임직원과 컨설턴트들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해 아픈 어린이들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또 삼성생명은 라벨을 제거해 분리 배출하자는 ‘착한 습관 캠페인’을 통해 사회적 화두에도 동참했다. ‘삼성생명수(水)’ 병의 라벨을 제거하면 가려져있던 QR코드가 나타나고, 이를 휴대폰으로 스캔하면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이 페이지를 통해 경품 추첨 이벤트에 참여하고, 필요한 보장을 분석해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도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마트 상품권을 제공한다.
신한생명은 지난 2월 BGF리테일의 CU와 협업을 통해 ‘신한생면’ 기획 제품을 출시했다.
‘신한생면’은 펀슈머라 불리는 MZ세대를 겨냥해 ‘Fun’을 주제로 고객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준비된 상품이다.
양사 공동으로 기획한 ‘신한생면’은 기존 상품과는 차별화된 매콤한(辛) 국물의 생면(生麵) 우동으로 큼직한 튀김 건더기, 고춧가루 등 푸짐한 내용물을 담고 있다.
DB손해보험은 CU, 네이버파이낸셜과 손잡고 자동차보험과 연계한 ‘내차보험 만기라면’을 출시했다.
‘만기라면’은 CU에서 판매하는 ‘더배터질라면왕컵’의 패키지를 변경한 상품으로 DB손보의 자동차보험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이 컵라면 뚜껑의 QR코드를 스캔하면 DB손보 다이렉트 차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