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아, 인도 최단 기간 25만대 돌파 '신기록'...4월 판매 '톱5'까지

공유
0

기아, 인도 최단 기간 25만대 돌파 '신기록'...4월 판매 '톱5'까지

인도 진출 22개월 만 25만대 판매
4월 1만1611대 판매
셀토스, 쏘넷, 카니발 등 세 모델 업적

기아 SUV 셀토스.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기아 SUV 셀토스. 사진=기아
기아가 인도 시장 진출 22개월 만에 25만대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써내려 가고 있다.

3일 현지 매체 가디와디에 따르면 기아는 인도에서 완성차 업체 가운데 가장 빠른 시간인 22개월 만에 누적 판매 25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효자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가 18만대 가량 판매되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아울러 기아는 지난달 인도에서 1만6111대를 판매해 완성차 브랜드 톱5를 유지하는 호성적을 보였으며 셀토스가 8086대로 브랜드 베스트 셀러에 등극했다.

기아는 현재 인도에서 주력 모델인 셀토스와 소형 SUV 쏘넷, 그리고 다목적차량(MPV) 카니발 등 세 가지 모델로 판매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쏘넷이 출시 8개월 만에 7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단순한 라인업을 갖춘 기아를 견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기아의 호조세는 현지 전략형 모델인 셀토스에 이어 쏘넷의 두드러진 성장세와 카니발의 선전이 이뤄낸 업적으로 분석된다.

기아는 2021년형 쏘넷 가격을 기본 RS 6.79 lakh(1023만 원)에서 최고 트림 13.25 lakh(1997만 원)로, 2021년형 셀토스는 9.95 lakh(1500만 원)에서 17.65 lakh(2660만 원)로 책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가 최단 기간 내 25만대 돌파 기록을 세우고 월 판매 순위 톱5를 유지하는 등 인도 시장에서 거침없는 질주를 펼치고 있다"라며 "최첨단 안전과 편의 사양을 앞세워 세 가지 모델만으로도 인도 고객의 취향을 완벽히 저격한 셈"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