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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급여순환이체 담은 오픈뱅킹 서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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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급여순환이체 담은 오픈뱅킹 서비스 '주목'

SBI저축은행이 오픈뱅킹 서비스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담아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SBI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SBI저축은행이 오픈뱅킹 서비스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담아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오픈뱅킹 서비스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담아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에 '급여순환이체' 등 혁신적인 기능을 담아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SBI저축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급여순환이체' 기능을 '사이다뱅크'에 담았다. 급여순환이체 서비스는 여러 계좌에 급여 이체 실적을 한 번에 달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시작 계좌와 남길 금액을 설정해 5개의 계좌에 순차적으로 이체할 수 있다.

시작 계좌는 급여 이체 실적을 위한 최초 출금 계좌로, 사이다뱅크와 다른 금융기관 계좌를 사용할 수 있다. 남길 금액은 순환이체 과정에서 다음 계좌로 이체하기 전 남겨두는 금액을 말한다.

또한 사이다뱅크는 NICE평가정보와 함께 신용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신의 개인신용점수와 신용변동내역, 카드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성별과 연령에 따른 신용평점을 비교할 수 있다.

이 밖에 사이다뱅크는 신용평점과 대출정보, 카드정보가 변동되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전한 금융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이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대중 SBI저축은행 리테일마케팅실장 이사는 "지난해 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 증권 등에 이어 저축은행도 오픈뱅킹 시장에 참여하게 되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사이다뱅크는 급여순환이체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타금융사들과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