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SK매직 브랜드 체험공간 '잇츠매직'에서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와 강봉구 삼성전자 한국총괄(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SK매직과 삼성전자는 SK그룹 관계사 및 다양한 구독 플랫폼으로 판매 채널을 넓히는 등 보다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SK매직은 그동안 고객의 요구가 강했던 에어드레서, 건조기, 세탁기, 냉장고 등 대형 제품에 대한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삼성전자는 렌탈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의 새로운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제품 무상 A/S, 소모품 교체 등 일반적인 렌탈 관리서비스뿐 아니라 기존 시장에 없던 공간 전체를 관리해주는 서비스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SK매직 관계자는 "아직 론칭 전이라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공간을 정리해주는 서비스 정도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와 함께 삼성전자와의 결합 상품 등도 5월 말~6월 초에 공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결합 상품과 공간 관리 서비스 출시가 매출 증대와 렌탈 계정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요섭 SK매직 대표이사는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제휴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객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렌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