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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11만5000명… 평균 51주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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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성년 주주 11만5000명… 평균 51주 보유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미성년 주주 수가 11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삼성전자의 20세 미만 미성년 주주는 11만508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주주 215만4081명의 5.34%에 달했다.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588만2569주로 발행 주식의 0.1%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미성년 주주는 2016년 말 1290명에서 주식을 액면 분할한 2018년 1만5021명으로 늘었는데, 작년 말에는 이같이 크게 증가했다.

전체 주주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2016년 말 1.93%에서 작년 말 5.34%로 높아졌다.

미성년 주주 1인당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은 평균 51주로, 이를 지난 4일 종가 8만2600원으로 환산하면 421만2600원어치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