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종합사업성 여부를 판단하는 AHP 항목평점 0.56을 기록해 타당성 확보 기준(0.5 이상)을 충족시켰다.
울산시와 한국동서발전,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에퀴노르 등과 손잡고 가스전 시설을 오는 2023년 200메가와트(㎿)급 해상풍력발전시설로 공사해 2026년부터 전력을 생산한다는 목표이다.
앞서 석유공사는 지난 2018년 10월 풍향계측기인 라이다(Lidar)를 동해가스전시설에 설치했고, 지난해 6월 울산시·민간기업과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 협약식을 맺는 등 준비작업을 착실히 진행해 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