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디에이치 클린존의 올해 iF 디자인상 수상은 국내 건설사로는 현대건설이 유일했다.
에어워셔(미세먼지 제거 공기세척)와 미스트 쿨링포그(세균 제거 안개분사) 기능이 결합돼 있는 시설로 주로 단지 내 어린이놀이터 입구에 설치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클린존은 바깥활동 뒤 집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신체나 옷에 남아있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깨끗한 바람(에어워셔)으로 털어낸 뒤 살균기능의 분사안개(미스트 쿨링포그)로 바이러스 등을 없애는 기능을 수행한다.
위생 기능에 못지 않게 시설물이 유선형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단지 내 조경시설과 어우러진 미적 기능도 발휘한다.
이번 iF 디자인상도 위생보건 기능과 미적 기능의 결합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에이치 클린존은 iF 디자인 어워드 외에 미국 조경디자인 ‘2020 아키타이저 에이플러스 어워드(Architizer A+ Award), 국내 우수디자인상품(GD)과 한국색채대상도 거머줘 현대건설 디자인의 우수성을 국내외로부터 인정받았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