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조스는 3일에 약 12억7000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한 후 4일에 약 6억8400만 달러의 아마존 주식을 팔았다. 지난 이틀 동안 약 19억5000만 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팔았다고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가 보도했다.
아마존 창립자는 이전에 자신의 우주탐사 회사인 블루 오리진(Blue Origin)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약 10억 달러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에는 이번 여름에 첫 우주 비행 승무원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베조스는 또한 저소득 지역사회에 교육을 제공하고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9월에 출범한 데이 원 펀드(Day One Fund)에 추가 자본을 배정했다. 지난해 11월 이 펀드는 32개 그룹에 9850만 달러의 교부금을 수여했다.
베조스가 3분기에 물러나면 이런 구상들이 더 큰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베조스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CEO인 앤드류 제시(Andy Jassy)에게 키를 넘기고 자신은 아마존 이사회의 회장 역할을 맡게 된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