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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추가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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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추가 편성

울산시 남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긴급 증액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남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전년 대비 2배 수준인 총 300억원 규모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 3월 상반기 공급분 10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증액한 100억원을 포함한 나머지 200억원은 오는 7월에 공고 후 지원신청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업체당 대출한도는 5000만원 이내로 대출이자 중 2% 이내 이자 차액을 2년간 지원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추후 경기 회복시까지 버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경제구조의 가장 밑단에 있는 소상공인 지원이 절실하다 판단해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남구는 지난 3일 소상공인 살리기 민·관 합동 TF팀을 결성한 데 이어 점포 경영 컨설팅 및 환경개선 지원, 착한 임대인 재산세 감면, 청년 지역상생 고용지원사업 등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