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장'은 지난 2월18일 첫 게스트로 구혜선을 비롯해 이날 빅마마 이혜정과 개그우먼 홍윤화의 방문을 끝으로 따뜻했던 여정을 마친다.
구혜선과 김현숙, 임상아는 담담하게 이혼의 아픔을 털어냈다. 가수 비와 허경환, 박정철 등은 과거의 힘들었던 시절을 토로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손맛 달인' 김수미가 이끄는 그날의 게스트를 위한 '맞춤형 식탁'은 또 하나의 힐링 포인트로 꼽힌다.
김수미는 손님들 취향에 맞춰 신선한 재료를 준비, 매번 다른 메뉴를 선보였다. 여기에 게스트들의 깜짝 요리로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김민종표 '청황주', 김승수의 계란말이, 이유리의 철판 불쇼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윤화는 요리계의 큰손 이혜정의 말투 등을 패러디해 큰 웃음을 선사해왔다. 이혜정도 애교만점 홍윤화에게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미는 이혜정, 홍윤화 팀과 요리 대결을 펼친다. 12회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김수미는 MC 박명수에게 상대팀의 요리를 방해하라는 비밀 지시를 내렸고, 이에 박명수는 소금 테러를 펼쳤다. 빅마마 이혜정과 홍윤화 팀의 반격은 무엇일지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