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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퇴출된 ‘배그’, 인도 전용으로 복귀 임박…크래트폰, ‘배그 모바일 인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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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퇴출된 ‘배그’, 인도 전용으로 복귀 임박…크래트폰, ‘배그 모바일 인도’ 공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사진=크래프톤]이미지 확대보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사진=크래프톤]
인도 게임 시장에서 퇴출됐던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 현지 전용 게임으로 복귀한다.

크래프톤은 6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의 로고를 공개했다. 무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는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인도에서만 서비스된다.
지난해 인도와 중국간 국경분쟁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중단으로 이어졌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최대 시장인 인도 서비스 중단 이후 크래프톤은 서비스 재개를 위해 현지 법인 설립과 각종 투자 등을 진행해 왔다.

이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는 유저들의 개인 정보와 데이터 보안을 한층 강화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 적용했다. 크래프톤 측은 개인 정보 보호법과 관련하여 소프트웨어의 준거 법규 준수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활한 게임 진행과 데이터 보안을 위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서버는 인도와 싱가포르에 구축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부의 임우열 본부장은 “많은 인도 팬들이 기다리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출시가 임박했다”며 “현재 사전예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출시 기념의 한정판 의상 등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와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임 본부장은 “각종 게임 대회와 리그를 구성하여 인도의 이스포츠 생태계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출시일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