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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용 회복 전력투구…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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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용 회복 전력투구…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 확충"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미지 확대보기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7일 "정부는 수출에 더해 고용 회복세를 더욱 뒷받침, 실물경제 회복이 민생경제 회복으로 확산되도록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6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정책점검회의·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빠른 수출 개선에 내수 회복이 발맞추기 위해서는 고용여건 개선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차관은 "고용은 경기 후행성으로 인해 다른 부문에 비해 회복이 더디지만 민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지표인 만큼 고용시장의 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규제 개혁, 신산업 육성,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등 기업의 일자리 창출 기반을 지속 확충하겠다"고 했다.

이 차관은 수출 회복세와 관련, "4월 수출 증가율이 10년래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며 "반도체를 위시한 15대 품목의 수출이 모두 늘어 우리 제조업의 높은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견조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상황 등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수출입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며 "양호한 수출 흐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수출물류, 금융, 비대면 수출지원 등 정책지원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