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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클린 에너지 퓨얼스 주가 20% 하락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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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클린 에너지 퓨얼스 주가 20% 하락한 이유는?

미국 아이오와주 라티머에 있는 풍력발전소.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아이오와주 라티머에 있는 풍력발전소. 사진=로이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마켓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나스닥에 거래중인 클린 에너지 퓨얼스는 4월에 19.9% 하락했다.

주가는 이미 이달 초에 하락했지만 회사가 아마존에 저탄소 재생 천연가스(RNG)를 공급하기로 한 계약을 발표하면서 급락했다. 뉴스가 처음에 주가를 25%나 더 높인 후 하락이 발생했다고 6일(현지시간) 모틀리 풀이 전했다.
클린 에너지는 북미 전역의 차량에 액체와 압축 천연 가스를 제공하는 550개 이상의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아마존을 고객으로 영입하는 것은 큰 사건이므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계약에 따라 클린 에너지는 아마존에게 새로 발행된 주식을 5300만 주까지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했다. 그것은 현재 주주들을 26% 희석시키며 거의 1330만 주가 즉시 날아갔다. 나머지는 최대 5억 달러의 연료 구매를 기준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최대로 적용된다.

기존 주주들에게는 아마존과의 관계가 희석에 대한 우려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째, 남은 옵션은 2031년 4월까지 행사 될 수 있다.

둘째, 행사 가격은 현재 가격보다 거의 40% 높은 13.49달러다.

마지막으로, 클린 에너지는 올해 3월까지 12개월 동안 약 2억2500만 달러의 제품 매출을 기록했다. 즉, 전체 희석이 발생하면 매출은 엄청나게 증가한다.

많은 사람들은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는 데 회의적이다. 아마존은 기후 서약의 일환으로 10만 대의 맞춤형 전기 배송 차량을 구매하겠다고 약속했다.
클린 에너지와의 거래는 옵션을 열어 두는 것으로 돌이켜 보면 아무것도 아닌 것에 대해 몹시 소란을 피우는 것으로 판명될 수도 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