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 군수는 ‘최고품질 벼’ 품종인 참드림, 알찬미, 미소미, 청운 등 4개 품종을 이앙했다. ‘최고품질 벼’는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들 가운데 밥맛, 외관품질, 도정특성, 내병충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 벼 품종이다. 군은 강화섬쌀의 안정적 생산과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추청, 고시히까리 등 외래품종을 대체하고, 삼광 등 일부 품종에 편중되지 않도록 시연 품종을 다양화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조생종, 중만생종 품종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농촌진흥청·강화군·농협이 공동 참여해 벼 품종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2년 차 사업으로 강화남부·북부지역 8,000㎡ 논에 벼 19 계통에 대한 실증시험을 하고, 향후 재배·식미평가 등을 통해 군에 적합한 새로운 벼 품종을 선발육성 보급할 계획이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