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사라지는 자동차 기능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안개등이다.
카세트테이프나 콤팩트디스크(CD)로 음악을 재생하는 카오디오는 블루투스나 USB 단자를 갖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진화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나 공조장치를 작동하는 각종 물리 버튼도 빠르게 사라져 가는 모습이다.
최신 자동차는 버튼을 없애면서 커다란 터치스크린에 기능을 통합하는 추세다.
전기차 시대가 다가오면서 사이드미러 역시 언젠가는 과거의 유물이 될지도 모른다.
실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와 아우디 'E-트론'은 거울을 없애고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로 후방 상황을 살필 수 있도록 했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