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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 미 보건당국에 백신 일반 사용승인 신청 절차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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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바이오엔테크, 미 보건당국에 백신 일반 사용승인 신청 절차 개시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진 = 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사진 = 로이터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 사용승인이 아닌 일반 사용승인 신청 과정을 개시했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는 미 식품의약국(FDA)에 현재의 긴급사용이 아닌 완전한 일반 사용승인 절차를 신청했다.
만약 FDA가 이를 승인하게 되면 화이자·바이오엔크 백신은 세계 최초로 일반 승인을 받게 된다.

FDA 등 각국 규제당국은 일반 승인에 오랜 기간의 데이터를 요구하기 때문에 제약사들이 단기간에 이 절차를 개시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 4월 1만2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최소 6개월을 관찰한 결과 91%의 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보건 규제당국에 일반 승인을 신청했다.

양사는 7일 지난 4월 자료에다가 최근 자료를 업데이트해 16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백신의 일반 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