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대한저축은행의 정기적금이 1.80%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최근 예금상품 금리를 낮추며 예대율 조정에 들어갔던 웰컴저축은행의 예금상품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e-정기예금'과 'm-정기예금'은 1.80%를 제공했으며, '정기예금'과 'WELCOME 릴레이정기예금'은 1.70%를 제공했다.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저축은행의 우대조건은 주요 시중은행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어 우대조건을 미리 확인한 후 추가 금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스카이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12개월 만기를 채우면 스마트뱅킹을 포함 인터넷 창구금리에 0.29%p를 추가 제공한다. 12개월 이외 1개월에서 36개워까지 만기를 채우면 0.10%p를 제공한다.
영진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계약기간이 12개월 이상인 정기예금 만기수령액의 이하 금액을 12개월 이상 재예치하면 금리 0.10%p를 추가 제공한다. SBI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스마트뱅킹을 포함해 인터넷뱅킹으로 상품에 가입하면 금리를 0.10%p 추가 제공한다.
애큐온저축은행의 '애큐온 모바일 예금'과 '3UP-예금', '정기예금' 등은 모바일뱅킹을 가입하면 0.10%p를 제공하며, 애큐온 멤버십플러스에 동의하면 0.05%p를 제공한다. 애큐온 멤버십플러스는 애큐온저축은행 모바일 앱에 로그인 한 후에 상단 '혜택'에서 '멤버십플러스 가입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