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아레나는 이번 계약에 대해 구체적인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든 셀룰러 기술에 대한 특허를 포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슨이 보유한 특허는 약 5만7000개 이상이다.
에릭슨은 지난해 12월 미국 텍사스 법원에 삼성전자가 협상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고 공정가치보다 낮은 로열티를 주장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같은달 중국 우한 법원에 소장을 내 에릭슨 특허에 대한 로열티 수준을 결정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에릭슨은 삼성과 합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 기업 KPN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노키아와 올해 초 특허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