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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릭슨, 특허 계약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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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릭슨, 특허 계약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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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에릭슨이 다년간 글로벌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폰아레나는 이번 계약에 대해 구체적인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든 셀룰러 기술에 대한 특허를 포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릭슨이 보유한 특허는 약 5만7000개 이상이다.
앞서 삼성전자와 에릭슨은 2014년에 맺은 상호 특허사용 계약의 연장을 두고 공방을 벌여왔다.

에릭슨은 지난해 12월 미국 텍사스 법원에 삼성전자가 협상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고 공정가치보다 낮은 로열티를 주장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같은달 중국 우한 법원에 소장을 내 에릭슨 특허에 대한 로열티 수준을 결정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한편 에릭슨은 삼성과 합의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네덜란드 기업 KPN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는 노키아와 올해 초 특허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