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12시 30분(한국 시간·미국 동부 표준시간 오후 11시 30분)부터 진행된 일론 머스크의 SNL은 '머더스 데이'를 주제로 시작했다. 이날 머스크는 어머니 메이 머스크를 초대했다.
두 사람은 농담으로 도지코인을 머더스 데이 선물로 언급했지만, 이후 도지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결국 이날 머스크의 SNL은 '소문난 잔치'가 된 셈이다.
도지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14시 17분 현재 13.44% 폭락한 6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는 이날 SNL 초반에 자신의 독백에서“‘아스퍼거 증후군’ 의 첫 번째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나는 인간을 에뮬레이션 모드로 실행하는 데 꽤 능숙하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사회적 상호 작용의 어려움과 관련된 자폐증 스펙트럼의 상태이며 때로는 고기능 자폐증이라고도 한다.
머스크의 SNL 출연에 대한 기대는 시바견을 아바타로 한 도지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투자자들을 흥분시켰다. 도지코인 가격은 머스크의 SNL 출연을 앞두고 급등했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