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기상청은 "내일(1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며 "오전 3시~6시에 수도권(경기북동부 제외)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 6시~낮 12시 사이 강원남부와 충청권, 경북권으로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이번 비의 예상 강수량은 내일부터 11일 새벽 6시 사이 수도권(경기북동부 제외), 강원남부, 충청권, 경북권, 서해5도에서 5~20㎜를 오가겠다. 전라권과 경남중서부내륙에서는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14~25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전주 21도, 광주 24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24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