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는 ‘다크사이트’라는 해커집단이 구성원이 지난 6일 단 2시간만에 100기가바이트 가까운 데이터를 콜로니얼 파이프의 네트워크로부터 빼내갔다고 전했다.
콜로니얼 파이프 라인은 멕시코만의 정유 및 동부와 남부를 잇는 길이 8850Km의 파이프 라인이다. 가솔린을 포함한 연료를 하루 250만 배럴 수송하고 있으며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하츠 필드와 잭슨 국제공항 등 미국 내 주요공항에 연료를 공급하고 있다.
미연방수사국(FBI)을 비롯한 정부기관은 이번 사이버공격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해커집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