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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230선 상승폭 확대…외국인·기관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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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230선 상승폭 확대…외국인·기관 순매수 전환

코스피는 10일 11시 7분 현재 전날 대비 1.20%(38.30포인트) 오른 3225.50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 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10일 11시 7분 현재 전날 대비 1.20%(38.30포인트) 오른 3225.50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
코스피가 10일 장중반 3230선으로 오르고 있다. 미국 주식시장의 강세에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폭은 확대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1시 7분 현재 전날 대비 1.20%(38.30포인트) 오른 3225.50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0.13%(4.26포인트) 오른 3201.46에 출발했다. 외국인,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자에 나서고 있다. 순매수규모는 1244억 원에 이른다. 기관도 1295억 원 동반매수중이다. 반면 개인은 2545억 원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개인이 61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0억원과 295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6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4% 각각 상승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장중 한때 1.4% 오르는 등 0.88% 올랐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에 비해 크게 둔화되고 시장예상치도 대폭 밑돌았으나 이를 인플레우려완화로 시장에서 받아들이며 주식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주식시장은 미국 고용 쇼크로 인플레 우려가 완화된 점 등이 좋게 작용하며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증권, 섬유의복, 철강, 의약품 업종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