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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사죄, SNS 비공개…오토바이 충돌 피해자 사망사고 "깊은 애도"[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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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영 사죄, SNS 비공개…오토바이 충돌 피해자 사망사고 "깊은 애도"[전문]

10일 오토바이 출동 사고를 낸 방송인 박신영이 피해자 사망에 대해 깊은 사죄와 애도를 표했다. 사진=유튜브, 인스타그램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오토바이 출동 사고를 낸 방송인 박신영이 피해자 사망에 대해 깊은 사죄와 애도를 표했다. 사진=유튜브, 인스타그램 캡처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신영이 오토바이 충돌 사망사고를 냈다.

박신영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10일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사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여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했다.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라며 "피해자 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박신영 측은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금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10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박신영은 이날 오전 10시 28분께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해당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는 숨졌으며, 박신영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박신영의 인스타그램은 10일 밤 11시 현재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됐다. 진행하던 유튜브 콘텐츠 또한 전부 내려진 상태다.

한편 박신영은 2014년~2017년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프리랜서 선언을 하고 2018년부터 채널A 'TV주치의 닥터 지바고'를 진행중이다.

-다음은 박신영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방송인 박신영의 소속사 아이오케이입니다.

먼저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10일(월) 오전, 박신영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여 이동하던 중 사거리에서 진입하는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였습니다.

피해자분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호 조치를 받았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하셨습니다. 박신영은 절차에 따라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이후 귀가 조치 되었으나 심신의 충격이 큰 상태입니다.

아직 본 사안에 대한 경찰 조사가 명확하게 나오지 않아 세부적인 내용을 밝혀드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금 피해자 유족분들께 머리 숙여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분들의 상심이 얼마나 크실지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지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