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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상품거래소, 철광석가격 억제 위해 필요증거금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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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상품거래소, 철광석가격 억제 위해 필요증거금 인상

10일도 철광석 선물 사상 최고치 경신-철근, 열연코일도 최고치 기록

수입된 철광석이 쌓여있는 중국 철광석 수입항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수입된 철광석이 쌓여있는 중국 철광석 수입항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다롄(大連)상품거래소와 상하이(上海)선물거래소는 10일(현지시간) 철광석과 철강 가격인상의 억제를 위한 일련의 조치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다롄상품거래소는 6월, 9월, 10월, 12월 및 2022년 1~4월에 기일을 맞는 철광석 선물의 필요증거금과 일일 한도가격을 11일부터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다롄상품거래소는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상하이선물거래소는 철근과 열연강판 코일의 10월물에 있어서 포지션을 해소할 때 수수쇼를 11일부터 거래총액의 0.01%로 설정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수수료는 무료였다.

철광석 선물은 공급우려 등으로 지난 10일 하루 제한 상승폭인 10%가 높아진 t당 1326위안(207달러)로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철근, 열연코일도 이날 과거최고치를 기록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