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을 통한 게 아니라 일반 환자들의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여서 활용 가치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공중보건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백신 접종 이후에 양성 판정을 받고, 28일 이내에 사망한 이들의 사례를 조사해 이런 분석 결과를 얻었다.
이 분석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은 확진 판정을 받기에 앞서 1주일 전에 2회 접종했다면 69%의 사망률 감소 효과를 보였다.
백신 접종 이후 감염이 되지 않는 사례를 포함하면 사망률을 약 80% 낮추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공중보건국은 설명했다.
백신 접종 이후 사망률 수치만 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모두 1차 접종 이후 사망률이 80% 줄었다.
이날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봉쇄조치 완화 입장을 견지하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높이도록 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