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첫 녹색채권을 발행한 AIB는 “모금된 자금은 환경 및 기후변화 혜택이 분명한 프로젝트들이 필요로 하는 자금을 조달하는데 기여할 것이며 은행의 입지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AIB가 지난해 발행한 10억 유로 규모의 녹색채권은 아일랜드 시장에서 처음 발행된 것이다. 아일랜드 은행은 3월에 7억5000만 유로의 채권을 발행했다.
헌트는 AIB가 지난해 약 15억 유로를 앞당겨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저탄소 사무실, 에너지 효율적인 주택 건설 및 구입을 포함한 다양한 녹색 이니셔티브를 지원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은행은 2030년까지 전체 신규 대출의 70%를 녹색 대출이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헌트는 "오늘의 녹색채권 발행은 AIB의 지속가능성 인증에 대한 투자자들의 또 다른 신뢰도를 의미하며, 자본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고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는 동안 지속 가능한 경제회복을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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