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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KB손해보험, 디지털 보험서비스 강화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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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핀테크] KB손해보험, 디지털 보험서비스 강화 앞장

KB손해보험이 효율성 제고와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디지털 보험서비스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이미지 확대보기
KB손해보험이 효율성 제고와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디지털 보험서비스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효율성 제고와 고객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비대면 디지털 보험서비스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모바일통지서비스’를 통해 모바일로 편리하게 보험안내문을 고객에게 전송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모바일안내문을 보낼 수 있는 ‘스마트수신동의’ 고객이 전체 고객 중 64%로 전년에 비해 110만 명이나 증가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분실 위험이 있는 종이 우편물의 불편함을 줄이고,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계약관리 안내와 자동차보험 만기에 대한 안내를 받아볼 수 있게 됨으로써 미가입 또는 갱신 지연에 따른 보장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보험금청구와 관련해서는 ‘KB스마트보험금청구서비스’를 도입해 보험금 청구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비대면이 강조되는 시대에 고객들의 창구 내방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한편 종이사용량도 크게 줄였다. 간단한 보험금 청구의 경우 종이영수증, 진단서 제출 없이 서류사진만으로도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KB손보는 올해 8월까지 고객창구에 무서류 ‘전자서식창구’ 시스템을 구축해 내방고객이 종이와 펜으로 서류를 작성하지 않고 디지털 기기를 통해 편리하게 창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월 새 대표이사로 취임한 김기환 사장은 고객 최우선, 새로운 시장 창조, 가장 혁신적이고 전방위적인 디지털화 추진 등 3가지 경영목표를 제시한 만큼 KB손보는 디지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김 사장은 취임사에서 “고객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된 지금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을 갖추지 못한다면 고객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질 것”이라면서 “고객의 생각보다 미리 앞서나갈 수 있는 디지털 보험회사가 될 것”을 주문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