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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덤트리‧트윌리오‧서비스나우 등 클라우드주, 11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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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덤트리‧트윌리오‧서비스나우 등 클라우드주, 11월 이후 최저치로 하락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의 로고를 조합한 이미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존, 애플, 페이스북, 구글의 로고를 조합한 이미지 사진=로이터
지난해 최고 실적을 올린 대형 기술주들의 주식 매도가 이어지면서 클라우드 기업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최저 기록 바로 위에서 거래되지만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지수는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10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56개의 주식으로 구성된 위즈덤트리(WisdomTree) 클라우드 컴퓨팅 펀드는 지난 8일 동안 7번 하락해 2.4% 하락했다.

기술주 매각은 2월에 시작되었고 지난 몇 주 동안 급증했다. 시장 순환의 중심 주제는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였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고성장 기업에 피해를 입혔으며 금융, 상품 및 산업과 같은 인플레이션 기간에 실적이 더 좋은 주식으로의 이동과 결합되었다.

한 해 동안 클라우드 지수는 다우의 14% 상승과 나스닥 지수의 4% 상승에 비해 15% 하락했다.

작년에 원격 작업으로의 신속하고 예상치 못한 전환으로 인해 클라우드 주식이 급등했다. 화상 채팅을 위한 줌과 텍스트 통신을 위한 트윌리오에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지스칼러의 사이버 보안 도구에 이르기까지 대기업은 기업 전체에서 새로운 기술을 구매했다.

교환거래 펀드 또는 ETF 관리자인 글로벌 엑스의 애널리스트인 페드로 팔란드라니는 “우리가 재택 근무 경제에 진입하면서 작년은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에게 경이로운 해였다.”라고 말했다. "경제가 재개되면 우리 모두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사용을 중단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글로벌 엑스의 클라우드 컴퓨팅 ETF(상장지수펀드)에서 자금 흐름은 작년에 6억 달러 증가했으며 올해 4월까지 1억1200만 달러 감소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클라우드에 대한 기업들의 지출 둔화가 진행 중이라는 점은 아직 확인되지 못했다.

트윌리오는 지난주 1분기 매출이 62% 증가해 애널리스트의 예상치를 넘어 섰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어가 비즈니스워크 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서비스나우도 최근 분기 예상치를 상회하여 30% 성장을 보고했다. 그러나 두 회사의 주가는 보고서 이후 하락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주가 하락이 일부 예상보다 약한 2분기 예측에 기인한다고 보고 있다.

미즈호의 애널리스트들은 서비스나우에 대한 메모에서 “일부 투자자는 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펀더멘털 강화에 대한 추가 증거를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전의 구매 등급과 610달러 목표 가격을 유지했다.

서비스나우는 올해 15% 하락했고 트윌리오는 13% 하락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