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령을 이슬람 전통 명절인 라마단(이둘 피트리)을 이틀 앞두고 발령됐다.
이동통제령은 전날인 10일 발령됐다.
무히딘 총리는 “모든 지역 간 이동, 사회·스포츠 행사, 매장 내 식사가 금지된다”고 설명했다.
이동금지령 기간엔 교육기관이 폐쇄된다. 승용차엔 3명 이상 탑승해서는 안 된다. 종교기관 출입 인원수가 제한된다.
말레이시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평균 3500명이다. 10일 신규 확진자는 3807명이었다. 이날 현재 확진자가 44만4484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700명이다.
지난달 중순까지만 해도 하루 1000여명이었지만, 이후 확산세가 이어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