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은 10일(현지시간) 노바백스가 올해 3분기까지는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등지에서 백신 긴급 사용승인 신청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결정엔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료와 생산시설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프리의 켈레치 키커리 애널리니스트는 긴급 사용 승인과 생산에 대한 어려운 전망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노바백스는 올해 4분기까지는 매달 1억5000만 회분의 백신을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현재 노바백스의 1주 생산량은 3000만∼4000만 회분이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