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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최고야"...풍산, 대창 등 구리 관련주 일제 상승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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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최고야"...풍산, 대창 등 구리 관련주 일제 상승 '눈길'

풍산, 6.89% 급등하며 52주 신고가 경신

증시 급락에도 풍산, 대창, 이구산업, LS, 고려아연 등 국내 구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증시 급락에도 풍산, 대창, 이구산업, LS, 고려아연 등 국내 구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증시 급락에도 풍산, 대창, 이구산업, LS, 고려아연 등 국내 구리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11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1.23% 하락한 3209.43으로 마감했지만, 풍산은 전날보다 6.89%(3050원) 상승한 4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장중 최고가 4만795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풍산은 이날 주가상승으로 이달 들어 25.8% 상승 했으며, 시가총액은 1조3255억 원까지 치솓았다.

대창도 전날보다 4.49%(125원) 상승한 2910원에 거래를 마감했는데, 이달 들어 17.81% 상승과 시가총액은 2652억 원을 기록했다.

17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LS그룹도 미소를 짓고 있다.

국제 원자재 시장에서 구리 가격이 치솟으며 주요 계열사 제품 판매 가격이 덩달아 뛰고 있어서다.

이날 LS 주가도 전날 보다 3.9% 상승하며 표정관리 하는 모습이다.

이구산업과 고려아연도 각각 0.79%, 1.58% 상승 마감했다.
구리 가격 상승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신재생에너지로의 산업 구조 변화에서의 구리 역할이 중요성이 점차 커지기 있다.

구리는 전기차 및 배터리 외에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셍에너지 시스템 내 전기가 필요한 모든 것에 필요한 소재이기 때문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