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PP는 민간의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협력 기구로 TTA는 1998년 12월 3GPP를 미국, 유럽, 중국, 일본 표준기관 등과 공동 창립해 운영 중이다.
의장으로 선출된 김윤선 마스터는 2017년도부터 3GPP에서도 기술 경쟁이 가장 치열한 물리계층(RAN1) 부의장직을 수행하면서 5G 핵심기술 분야 등에 대한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3GPP 5G 표준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 받았다.
이번 3GPP 무선접속분야 의장 진출을 통해 우리나라는 초기 5G 상용화 기술보다 더 진화된 기술에 대한 표준화를 주도할 수 있게 됐다. 과기정통부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6G에 대한 준비에서도 한 발 앞서나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되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8월 발표한 '6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이동통신 R&D 추진전략'에서 6G 주도권 선점을 위해 3GPP, ITU 등 국제 표준화 활동을 적극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